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카식 레코드 (문단 편집) == 설명 == 아카식 레코드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이 기록되어 있는 초월적인 무언가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숙명론 또는 [[결정론]]. 이 기록을 열람하면 [[라플라스의 악마|미래에 일어날 일도 다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기계론적 세계관의 정점인 [[라플라스의 악마]]와 신비주의적 관념들을 동치시키는 것도 무리가 있는 설명이다. 아카식 레코드는 전지성(全知性)과는 다른 개념이다. "레코드"는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모든 것을 "안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전지전능한 신은 어떤 레코드(기록)를 열람해서 전지한 것이 아니다. 인도 철학의 용어로서 [[아카샤]](ākāśa)는 한자로는 공(空)으로 번역되는데, 이 공은 색즉시공(色卽是空)할 때의 공(śūnya)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아카샤는 지·수·화·풍 [[원소설|4대 원소]]와 함께 [[제5원소|5대 원소]]로 꼽히는 '''물질'''의 일종으로, 그쪽에서의 공의 개념은 하나의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난 뒤에 사라지는 열에너지와 같다. 방출은 되지만 다시 끌어와서 사용할 수 없는 에너지. 존재는 하지만 [[엔트로피|누구도 본래의 모습으로 치환할 수 없는 것]]을 공이라 이해하면 되겠다. 그리고 아카샤 레코드에서 읽혀진다고 하는 모든 정보들은 결국 열에너지의 발산에 대한 정보가 남는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정리하자면 아카식 레코드를 통해 예측한다는 것은 [[미래학|'''과거를 공부하여 미래의 일을 예측하고 대비한다''']]는 개념을 극한까지 확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즉, 세상 모든 역사를 열람할 수 있는 역사서 전용 [[도서관]] 정도다. 불교에서는 허공법계(虛空法界)라는 개념이 있는데 허공이 비어있는 것이 아닌 모든 정보가 다 있다는 것으로 유사점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